입맛 없는 여름, 끼니 때마다 챙겨먹은 냉면과 콩국수, 메밀국수 등 차가운 면요리도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했고 따끈한 밥 한 그릇 뚝딱 해치울 수 있는 별미를 찾고 있다면 이번 주말에는 ‘여름 밥도둑’ 젓갈을 추천한다.
여름에 젓갈이 좋다는 것은 영양학적으로도 증명이 된다. 유기산을 많이 함유한 젓갈은 여름 입맛을 돋울 뿐 아니라 피로회복에도 좋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엔 어느 정도의 염분 보충도 필요하기 때문.
한인마켓에도 명란젓, 창란젓, 갈치젓, 조개젓, 해란젓 등 수많은 종류의 젓갈류를 판매 중이다. 반찬 코너에서 원하는 만큼 덜어서 구입할 수도 있고 깔끔하게 포장된 제품 종류도 수 십가지에 이른다.
탱글탱글한 핑크빛 명란젓부터 명란과 멍게가 함께 어우러진 해란젓, 깊고 구수한 맛의 갈치젓과 향긋한 어리굴젓, 쫄깃쫄깃한 오징어젓까지 종류가 워낙 다양하고 각각 독특한 풍미를 갖고 있어 입맛에 따라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청아제품의 창란젓은 150g에 6.99달러 낙지젓은 4.49달러, 오징어젓은 3.4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보통 젓갈보다 20%가량 염도를 낮춘 간월도 어리굴젓도 500g 제품 한 캔에 19.99달러에 판매 중이다.
한성기업의 ‘밥에 비벼먹는 창란’은 창란젓과 무말랭이를 적절히 섞어 포장한 제품으로 각종 야채와 구운김, 참기름과 통깨를 함께 넣고 슥슥 비벼먹으면 간단하게 ‘창란젓 비빔밥’으로 한끼를 해결할 수 있다. 가격은 4.99달러.
갤러리아마켓은 시라기꾸 명란젓 6온스 제품을 5.99달러로 세일 중이며 아씨수퍼 반찬부에서는 한국산 양념 명란젓을 파운드당 24.99달러에 판매 중이다.
<박지혜 기자>
■갤러리아 마켓
오는 8월18일까지 니시모토 모음전을 개최한다. 시라기꾸와 기꼬만, 아지노모토, S&B, 가도야 등 각종 일본 브랜드를 모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S&B 카레 4종은 각각 2.49달러, 기꼬만 간장은 64온스 제품 4.99달러에 판매하며 시라기꾸 쌀은 20파운드에 7.99달러, 가도야 참기름은 56온스 제품을 10.99달러에 판매한다.
■가주마켓
가주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무공해 과일과 야채를 선보인다. ▲열무 3단 ▲소배기용 오이 3파운드 ▲무공해 참외 2파운드 ▲대파 3파운드 ▲개구리참외 2파운드 ▲수박 3파운드 ▲거봉포도 1파운드 ▲자두 2파운드를 모두 각각 0.99달러에 특가 세일한다.
■시온마켓
어바인 지점 반찬부에서 홍어찜과 비빔밥을 각각 5.99달러로 특별 세일한다. 이외에도 300달러 이상 케이터더링 주문 때 50달러 상당의 잡곡밥을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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