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사진) 전 국무장관이 공화당 차기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5명의 ‘잠룡’ 가운데 누구와 맞붙어도 승리할 것으로 24일 조사됐다. 또 캘리포니아주에서도 압도적인 지지율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기관 ‘마리스트-맥클라치’가 지난 7월15~18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클린턴 전 장관은 공화당 대권주자 가운데 지지율이 가장 높은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와의 가상대결에서 6%포인트 앞섰고 지난 대선의 공화당 부통령 후보였던 폴 라이언 하원의원(위스콘신주)과는 16% 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동생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에는 7%포인트, 플로리다주 출신 마르코 루비오 연방 상원의원, 캔터키주 출신 랜드 폴 연방 상원의원에는 각각 12%포인트 앞섰다.
또 조사에서 민주당 소속 응답자 가운데 63%가 클린턴 전 장관을 민주당 차기 대권 후보로 지명해야 한다며 압도적으로 지지했다. 조 바이든 부통령은 13% 지지를 얻는데 그쳐 ‘아직 결정 못했다’는 응답률 18%보다도 적었다.
또 이와는 별도로 필드 여론사가 실시한 가주 여론조사에서도 클린턴은 가주 유권자로부터 56%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LA와 샌프란시스코에서는 70%의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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