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달러에 당첨된 복권을 5,000달러짜리로 속여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편의점 계산원에게 법정 최고형인징역 25년형이 선고됐다.
시라큐스 오논다가 카운티 법원에따르면 팔레스타인 출신의 앤디 아쉬카르(35)는 지난 2006년 10월 뉴욕주북부 시라큐스에 위치한 그의 부모 소유의 편의점에서 계산원으로 일하고있었다. 당시 500만달러의 복권에 당첨된 로버트 마일스는 당첨금을 받으려고 이 편의점을 찾았지만, 아쉬카르는 이 복권이 5,000달러에 당첨된 것이라고 속이고 4,000달러만을 지급한뒤 나머지 1,000달러는 가게의 몫이라는 이유로 빼돌렸다.
이후 몇 년 동안 복권을 숨겨오던아쉬카르는 그의 형제인 나엘 아쉬카르와 함께 복권 당첨금 소유권을 주장하는 과정에서 덜미가 잡혔다. 마일스는 당시 그가 마약에 중독돼 있었기때문에 사기를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전혀 깨닫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번 재판을 맡은 조지프 파헤이 판사는 피고에게 “내가 오랜 기간 봐온것들 중 가장 탐욕스러운 일을 저질렀다"며 최저 8년4개월에서 최고 25년의징역형을 선고했다.
복권 운영업체 관계자는 “500만달러를 지급하기 전에 복권이 실제 마일스의 소유인지 확인하기 위한 작업은거의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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