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성 간염으로 매년 전 세계에서 약 140만명이 사망하는 것으로조사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3일 매년 A형 간염에 140만명이 감염되고, 2억4,000만명이 고질적인 B형 간염, 1억5,000만명이 C형 감염인 상태에서 살아가는 것으로 추산되지만 세계적으로 간염에 대한 치료는 대부분 무시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WHO는 오는 28일 세계 간염의 날을 맞아 올해의 주제를‘ 알고, 맞서라!’(Understand it, Fight it)로 정하고 간염의 위험을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이에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WHO는 특히 A, B, C, D, E형 간염바이러스는 간에 급성 또는 고질적인감염을 일으키고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침묵의 전염병’이라고 지목했다.
WHO가 발표한‘ WHO 회원국들의바이러스성 간염 예방과 통제에 관한보고서’에 따르면 126개 국가 중 47개 국가만이 간염 예방을 위한 구체적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고, 36개국은 특별 조직까지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프리카 국가 대부분은 예방 계획이나 조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러시아와 중앙아시아를 포함한유럽지역에서는 1,300만명의 성인이 B형 간염, 1,500만명이 C형 간염에 걸려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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