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 측은 400여명의 한미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컨퍼런스에 릭 스콧 주지사,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공화) 등 정치인들도 함께 해 모범 이민자 그룹으로 자리를 굳힌 미주 한인들을 격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첫날 환영만찬으로 개막한 행사는 둘째 날인 26일 아침 마이애미 다운타운에 위치한 한인 도매상가에서의 콘서트를 시작으로 본격 일정에 들어간다.
공연은 캘리포니아에서 온 50여명의 소년 소녀 오케스트라가 담당하며 청소년들은 같은 날 저녁 ‘You are special’을 타이틀로 뮤지컬도 공연한다. 이들은 또 지진 피해의 아픔을 갖고 있는 아이티 청소년들과 함께 친선을 다지고 차세대 컨퍼런스에서도 무대를 꾸미는 등 활발한 연주로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마이애미 지역 태권도팀들의 시범, 예일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슬아 씨의 바이얼린 연주도 준비된다.
마이애미 한인도매상가는 전체 5개 블록 가운데 95%를 한인들이 소유한 지역으로 이우호 총회장이 1992년 마이애미 도매협회 초대 회장을 맡은 바 있다.
차세대 리더십 세미나에서는 마크 김 버지니아주 하원의원(민주)이 주 강사로 나서고 미주성시화운동본부의 이성우 본부장, 미스 플로리다 노지현 씨의 연설도 있다.
정세권 전 총회장은 “워싱턴 한인사회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마크 김 의원의 재선을 위한 후원모임도 있을 예정이어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밖에 주최 측은 전국서 선발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문의 (305)572-9997 미주한인전국재단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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