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DC 수생식물원서...한국 전통음식 부스 올해 첫 설치
진흙물 속에서도 아름답게 피어나 맑은 향기를 전하는 ‘연꽃’축제가 워싱턴에서 열린다.
연방수생식물원과 월간 미주 현대불교가 공동 주최하는 ‘연꽃과 아시아 문화 축제’는 연방수생식물원(Kenilworth Aquatic Gardens)에서 13일(토) 오전 10시30분-오후 4시30분 펼쳐진다. 어린이 연꽃 그림대회, 페이스 페인팅(Face Painting), 연차 시음, 연국수 시식, 연등·연꽃 만들기 코너가 준비돼 연꽃과 불교의 상징적인 의미를 전한다. 올해로 10회째.
특히 올해 처음으로 한국 전통음식 부스가 설치돼 캐티스 비스트로(Cathy’s Bistro)에서 비빔밥, 불고기 등을 제공한다.
평화선교무용단(단장 박정숙)에서 화관무, 부채춤, 천사춤 등한국전통무용을 선보이며 풍물패 한판(회장 박기웅)은 신명나는 풍물놀이로 잔치 분위기를 북돋울 예정이다. 또 뉴욕에서 활동하는 이송희 무용단의 한국전통무용 순서도 마련된다.
부채에 한국화를 그리는 박영자 화백의 시연 순서도 준비된다.
이 밖에 한국,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아프리카의 고유의상 패션쇼와 사자춤 등의 민속 무용 공연도 곁들여진다.
어린이 사생대회는 6세-14세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품이 수여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당일 접수도 받는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성진모 행사준비위원장은 “9 에이커의 연못에 핀 연꽃의 조용하고 은은한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온가족이 함께 액티비티에 참가하는 가족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미주 워싱턴 불교사원연합회, 한국일보가 후원한다.
문의 (202)445-8658
장소 1550 Anacostia Ave.,
NE, Washington DC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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