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철 전 미주총연회장이 2014년 미 연방의회 중간선거에서 연방상원에 도전할 예정이다.
유 전 회장은 2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오는 19일 기자회견과 함께 선거대책본부 발대식을 열고 조지아주 연방상원의원 출마를 선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공화당에 경선후보 등록과 함께 선거캠프 구성을 완료했다조지아주에서는 공화당 현역인 색스비 챔블리스 연방상원의원이 지난해 말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주 유력 정치인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조지아주는 공화당이 주 상·하 양원 의석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등 보수성향이 매우 강한 곳이어서 공화당 경선만 통과하면 연방 의회 입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 전 회장은 선거 전망에 대해 “잇단 비위 스캔들로 민주당 정권에 대한 민심 이반이 심화하는 가운데 공화당이 대선을 앞두고 소수인종에게 가까이 다가서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당선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15세때 이민 온 그는 미군과 경찰로 근무했으며 1994년 마스터스골프대회 개최지로 유명한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장갑차 조립생산 군납업체인 CMS를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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