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해롤드 변) 부설기관인 한인연장자 주택공사(이사장 김응창) 산하 유니버시티 가든 시니어 아파트 27유닛 증축 완공식이 26일 열렸다. 지난해 9월 기공식후 9개월 만이다.
해롤드 변 이사장은 “HUD 등 여러 기관의 협력과 지원으로 증축이 잘 끝났다”며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및 평균수명 연장 등으로 시니어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더 늘 것으로 보여 앞으로 2차, 3차 시니어 아파트 건축을 노력 하며 시니어들의 요청(need)에 부응하는 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응창 주택공사 이사장도 “복지센터 초창기부터 30여년이 넘게 지켜 본 산 증인으로 복지센터의 발전이 기쁘다. 앞으로도 시니어들을 위한 내실 있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메릴랜드 주 8지구 크리스 밴 홀렌 연방하원의원은 복지센터와 주택공사에 감사장을 보내왔다.
워싱턴 총영사관 강도호 총영사도 “복지센터가 지역사회와 협력해 좋은 결과를 얻어 뿌듯하고 감사하다”며 아파트 증축을 축하 하고 발전을 기원했다.
아이작 레겟 몽고메리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유니버시티 가든 아파트가 카운티 발전에 기여하고 저소득층 시니어들에게 좋은 터전이 되고 있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축사했다.
유니버시티 가든 아파트가 소재한 실버스프링에 기반을 두고 있는 쉴라 힉슨 MD주하원도 “내년 주의회에서 이 아파트 지하 건강·레크리에이션 시설 확충 자금 45만달러 본드 빌(Bond Bill)이 통과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복지센터는 지난 1988년 연방주택부에서 400만 달러의 연장자주택 지원그랜트(HUD 202)를 받아 91년 64유닛의 현 유니버시티 가든 노인 아파트를 완공한 데 이어 지난 2011년 4월 기존의 아파트 뒤에 1베드룸 27유닛을 확장할 수 있는 414만3,300 달러의 그랜트를 연방 주택부에서 받았다. 증축 완공에 따라 유니버시티 가든 아파트는 기존의 64유닛에 27유닛이 추가돼 총 91유닛으로 늘어났다.
이 아파트에는 80여명의 시니어들이 거주중이며 95%가 한인들이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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