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세종장학재단(회장 명돈의)이 제 5회 사랑의 장학금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
올 캠페인에는 벌써 익명의 독지자가 1만달러의 거액을 쾌척했고, 장인훈 전 이사장과 줄리안 윌스, 박준형 치과의, 퍼스트 마리너 뱅크 등도 정성을 보태 1만1,900달러가 모였다.
세종재단은 올해 모금 목표를 6만달러로 잡고, 오는 10월31일까지 한인사회 및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모금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세종재단은 지난 20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장어시광어동 식당에서 이사회를 갖고 기금모금 골프대회 및 장학금 수여식 일정을 확정했다.
골프대회는 9월 15일 정오 메리옷츠빌 소재 터프 밸리 골프장에서 열린다. 악 천우 시는 2주 뒤인 29일로 연기된다. 이사들은 골프대회장에 장직상 전 회장, 준비위원장에 정재철 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장 대회장은 “이번 골프대회는 지난 몇 년간 재단 발전과 지속적인 관심을 준 후원자들을 중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고 미래의 뜻을 함께 모으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 준비위원장은 “이번 골프대회는 장학금 기부의 뜻을 가진 분들을 모신 초청 행사로 열린다”며 “대회 취지를 살려 비용을 최소화하고 모금활동이 극대화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학금 수여식은 11월 30일(토) 오후 6시 터프밸리 리조트에서 갖는다.
이에 앞서 장혜자 이사장은 “미래의 한인 지도자를 육성하고 학자금이 필요한 우리 2세들에게 꿈과 미래를 열어주기 위한 장학사업에 대한 이사들의 관심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일찍 모금을 시작한 만큼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명돈의 회장은 “한국일보와 5년째 사랑의 장학금 모금을 하고 있다”며 “올해도 알찬 결실로 우리 2세들에게 정성이 보태지기를 기대하며 이사들과 지역 동포들에게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유지형 총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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