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에 수도권에서 새 아파트가 쏟아져 분양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전국 분양 아파트는 총 12만6,541가구로 작년 동기보다 10% 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전체 물량의 64%가 수도권에 몰렸다.
수도권에서 8만623가구, 지방에서 4만5,918가구가 각각 풀린다.
수도권 분양 물량은 작년 동기보다 1.6배 늘어난 수치로 2010년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지방 분양 물량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내곡·마곡·신내3지구 등 3곳에서 공공분양 1만3,794가구, 공공임대 9,368가구가 각각 쏟아진다.
마곡지구에는 장기전세 1,466가구, 국민임대 1,553가구, 공공분양 2,856가구 등 총 5,0875가구가 나온다. 지하철 9호선 마곡역 개통 예정 등으로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금자리지구인 내곡지구에는 공공분양 1,764가구, 세곡2지구는 1,634가구가 올해 하반기 내에 공급된다.
위례신도시에선 9∼10월에 신규 물량이 줄줄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000720]이 C1-1블록 주상복합아파트 490가구를 선보이며 포스코건설도 C1-4블록 390가구를 9월 중 내놓을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10월에 A2-9블록 1차 687가구, A3-9블록 2차 972가구를 각각 선보이기로 했다. 같은 달 대림산업과 삼성물산은 민간보금자리주택 1,550가구를 공급한다.
동탄2신도시의 경우 반도건설이 9월에 A13블록에 994가구 대단지 아파트를 선보이며 신안도 A26블록에 644가구 규모 아파트를 연내에 내놓기로 했다. 광교신도시 A31블록에는 울트라건설[004320]이 오는 8월에 전용 51㎡ 소형아파트 35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에선 ‘래미안대치청실’과 ‘왕십리뉴타운1구역텐즈힐’ 등 재건축·재개발 단지들이 대기하고 있다.
래미안대치청실은 올해 8월 10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고가 아파트가 밀집된 대표 학군지역인데다 전용 59∼84㎡의 중소형으로만 이뤄져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왕십리뉴타운1구역텐츠힐은 9월께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삼섬물산은 9월 중 신길11재개발구역에 공급되는 아파트 총 471가구를 일반공급하고, 12월에 신길7구역 아파트 793가구를 잇따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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