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여모, 장애인 고용촉진 프로그램 운영 ‘굿윌 스토어’에 기부
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임(아여모, 회장 석은옥)이 장애인들의 자활과 고용을 돕기 위해 굿윌(Goodwill) 스토어에 전달할 헌 물품들을 모으고 있다.
모아진 물품은 오는 28일(금) 장애인 고용 촉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굿윌 스토어 애난데일 지부에 기증된다.
기증할 물품이 있을 경우 27일(목)까지 석은옥 회장 자택(7871 Rolling Woods Ct. #203 Springfield) 또는 28일 오전(10시-11시)까지 굿윌 스토어(7031 Columbia Pike Annandale)로 가져가면 되며 기부물품에 대한 세금혜택을 위한 영수증도 받을 수 있다.
물품 수집을 위해 아여모 회원들은 이달 초부터 거주지 인근 세탁소를 찾아가 대대적으로 헌 의류들을 수집하고 있다.
석은옥 회장은 “물품 수집 소식이 알려진 후 의류 등 여러 종류의 생활용품 및 어린이 용품, 의자, TV, 책상도 들어 왔다”며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보내주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아여모는 스프링필드 소재 석 회장 자택에서 애난데일 굿윌 스토어까지 큰 차로 물건을 옮겨 줄 자원봉사자도 찾고 있다.
아여모는 지난 4월 장애인 직업 교육을 위한 교재비로 애난데일 지부 매장에 500달러의 후원금을 기부했다.
100여년 전 보스톤 감리교의 에드가 핼름 목사가 시작한 굿윌은 미 전역에 183개의 지역 본부, 1700여개의 매장을 둔 비영리 사회복지기관.
헌 물품을 도네이션 받아 판매한 수익금으로 저학력자나 장애인, 이민자들의 자활을 위한 무료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문의 (703)298-847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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