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세탁협회(회장 김태민)는 23일(일) 오후 1시 파사디나 소재 컴퍼스 포인트 골프장에서 장학기금 마련 회장배 오픈 골프대회를 연다.
일반조, 여성조, 시니어조로 나눠 샷건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대회의 참가비는 100달러. 65세 이상에게는 60달러로 할인된다. 이번 대회에는 특히 두 개의 홀에 홀인원 상이 걸려 있다.
탑여행사(대표 신승철)에서 제공하는 한국왕복항공권과 함께 유에스 머시너리(대표 홍성표)에서 시가 8만달러 상당의 상꼬사 더블벅 셔츠머신을 내놓았다.
유영위 대회장은 “불황을 꿋꿋하게 극복해가는 세탁인들이 우수한 인재 양성에도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며 “어려운 가운데도 함께 운동을 즐기며 새로운 기운을 얻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세탁협은 매년 세탁업 및 관련업종 종사자의 고교 졸업생 및 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매년 4-5명을 선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34년전 창립과 함께 시작돼 지역 한인단체의 장학금 중 가장 역사가 오랜 세탁협회 장학금은 지금까지 130여명의 학생에게 수여됐다.
김태민 회장은 “2곳에 그늘집을 마련, 먹거리를 푸짐하게 준비하고, 입상자뿐 아니라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다채로운 상품을 받아갈 수 있도록 하는 등 참가자들이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한인사회의 미래 지도자를 지원하는 장학사업에 동포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오강석씨가 행사위원장, 노중환씨가 운영위원장, 김기석 매스터 프로가 심사위원장, 온창운씨가 준비위원장을 각각 맡았다. 당일 오전 11시부터 접수한다.
문의 (410)971-8282
<박기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