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병기 법안 재상정 마스덴 VA 상원의원
미 교과서 동해병기 법안 재상정 계획을 밝힌 바 있는 데이브 마스덴 버지니아주 상원의원이 “법안의 상원 통과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며 완전 시행이 될 때까지 한인사회가 캠페인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피터 김 미주한인의목소리 대표, 은정기 상임위원장 등 동해병기 캠페인 관계자들이 초청된 가운데 9일 스프링필드 소재 애코팅크 공원에서 열린 후원자 피크닉에서 마스덴 의원은“이 사안이 한인사회에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안다”면서 “그러나 버지니아 주하원에서의 법안 상정 및 통과는 또 다른 문제기 때문에 새로운 각오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크닉은 마스덴 상원의원이 지역구 유권자들을 위해 연례적으로 여는 행사로, 이날은 한인들이 다수 참석하면서 자연스럽게 공립교 교과서 동해 병기 사안이 주요 이슈가 됐다.
피터 김 대표도 “랠프 노덤 상원의원, 존 밀러 상원의원 등 전에 반대했던 의원들이 찬성으로 돌아선 것은 달라지고 있는 분위기를 잘 나타내고 있다”며 앞으로는 일본의 방해 공작에 상관 없이 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방법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대표는 “마스덴 동해 병기 법안의 통과를 기다릴 필요 없이 하원에서 동시에 유사한 법안이 상정되도록 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라며 “이미 캠페인의 취지에 동조하는 의원들이 다수 있고 상원처럼 교육위 소속 의원들을 먼저 설득하는 방식으로 차근히 문제를 풀어 가면 상하원 동시 통과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크닉에는 동해병기 법안에 이미 찬성했었던 리차드 새스로 주 상원의원도 참석, 한인들에게 재상정될 경우 다시 한 표를 던지겠다고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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