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복지센터(이사장 해롤드 변) 부설기관인 유니버시티 가든 시니어 아파트의 27유닛 증축 공사가 마무리돼 오는 26일(수) 오전 11시 완공식이 열린다.
지난해 9월 기공식 후 9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실버스프링에 소재한 유니버시티 가든 아파트는 기존의 64 유닛에 27유닛이 추가돼 총 91 유닛으로 늘어나게 됐다.
복지센터는 지난 1988년 연방주택부에서 400만 달러의 연장자주택 지원그랜트(HUD 202)를 받아 91년 64 유닛의 현 유니버시티 가든 노인 아파트를 완공한 데 이어 지난 2011년 4월 기존의 아파트 뒤에 1베드룸 27유닛을 확장할 수 있는 414만3,300 달러의 그랜트를 연방 주택부에서 받았다.
유니버시티 가든 시니어 아파트는 복지센터 산하의 한인연장자주택공사(이사장 김응창)가 관리하고 있다.
현재 이 아파트에는 80여명의 시니어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95%가 한인노인들이다.
복지센터는 증축 공사 그랜트를 받으며 김기영(전 봉사센터 이사장) 기금모금위원장을 주축으로 벽돌 한 장에 10달러를 기증하는 ‘사랑으로 쌓은 벽돌, 함께 짓는 어버이 집’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한편 복지센터가 지난 3월 유니버시티 가든 노인 아파트 거주자들을 위한 지하 건강·레크리에이션 시설 확충 자금 45만 달러 확보를 위해 메릴랜드 주 의회에 상정했던 본드 빌(Bond Bill)은 통과되지 못했다.
조지영 사무총장은 “연방주택부의 그랜트는 증축공사비만 지원하는 것이라 시설 확충 및 부대시설비용이 필요해 본드 빌을 상정했으나 통과되지 못했다”면서 “다음 회기에 다시 한 번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703)354-6345
주소 440 University Blvd.
Silver Spring, MD. 20901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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