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인 김동진 관장(56. VA 알링턴 거주)이 미 국방대학원으로부터 공로 표창을 받았다.
DC에서 수도관(修道館)을 운영하는 김 관장은 지난달 22일 국방대학원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무술 지도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공로 표창을 받았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 관장으로부터 10개월간 지도를 받은 국방대학원생 20명에게 수료증이 전달됐고, 국방대학원 총장인 그레그 마틴 육군 소장과 국방대학원 헬스 디렉터 앤서니 스피노자 교수에게는 명예 5단증이 수여됐다.
김 관장이 지난 2008년부터 실전 무술을 가르쳐 온 국방대학원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중령, 대령급 장교들이 1년간 연수하는 곳이다. 또 FBI, CIA 등 정보, 수사 당국의 간부 요원들도 학생으로 재학 중이다.
김 관장은 주짓수 7단, 검도 7단, 합기도 9단 등 종합 무술인. 주짓수는 관절 꺾기나 조르기 등을 이용해 상대방을 제압하는 무술이다.
김 관장은 수련생들이 대부분이 군인들이기에 실전 무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주짓수에 자신의 48년 무술 경험을 혼합해 독자적 내용으로 가르치고 있다.
부산 대원관에서 검도를 시작해 일본 무도학원 검도 사범과에서 유학한 후 피지의 대통령 경호실 무술 사범을 거쳐 2001년 도미한 김 관장은 미 육군 19 공수특전단 격투기 무술교관과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 경찰국 스왓팀 무술교관 등을 역임했다.
또 국방대학원과 함께 미 해안경비대 사령부와 메릴랜드 대학에서도 지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연방 하원 보좌관들을 대상으로 무술을 가르치고 있다.
문의 (703)350-6215.
www.jtrjujutsu.com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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