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애난데일 지역 언론이 한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 추진을 심도있게 보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역 주민들에 의해 운영되는 애난데일블로그(annnandaleva.blogspot.com, 사진)는 2일 ‘한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준비위 도전적인 아젠다를 갖다’라는 기사로 준비위가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를 자세히 소개했다.
블로그는 “준비위는 수개의 한인단체 대표들로 구성되고 황원균 전 버지니아한인회장이 간사로 있는데 최근 회원 구성을 단체 대표뿐만 아니라 개인들에게도 오픈했다”면서 “일부 단체들간 오랜 반목이 문제가 돼 단체중심에서 개인중심으로 준비위가 바뀌었다”고 보도했다.
블로그는 또 참가자들의 역할, 회칙, 이사회 구성, 리더 선출, 재정 계획 등이 이슈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블로그는 이어 지난달 15일 훼어팩스 카운티 정부청사에서 섀론 불로바 수퍼바이저 의장과 한인들과의 모임을 소개하면서 “애난데일과 함께 센터빌이 건립지로 고려되고 있으며 부동산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로 애난데일 유치보다는 센터빌에 무게 중심이 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블로그는 또 “커뮤니티 센터가 ‘공공의 이익이 부합하는 협회’라는 이유로 주거지역에 건립될 수도 있다”면서 “이 경우 조닝변경을 위해 1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신청비용은 1만6,000달러가 소요 된다”고 전했다.
한인들은 애난데일 인근에 위치한 북버지니아 쥬이시 커뮤니티 센터(JCC)를 모델로 하고 있는데 이곳도 처음에는 주거지역이었으나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협회’라는 이유로 조닝변경 과정을 거쳤다고 소개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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