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상정 벼르는 마스덴 VA 주상원의원, 9일 한인과 특별만남
지난해 미국 교과서에 동해를 병기하는 법안을 버지니아 주의회에 상정했던 데이브 마스덴 버지니아주 상원의원(민주·37 선거구·사진)이 오는 9일(일) 한인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내년 1월 다시 법안을 상정하겠다고 벼르고 있는 마스덴 상원의원이 이날 오후 4시 스프링필드 소재 레이크 애코팅크 공원에서 개최하는 바비큐 피크닉은 동해병기 캠페인 참여 한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힘을 모으자는 취지.
피터 김 ‘미주한인의 목소리’ 대표는 “애난데일부터 센터빌에 이르는 마스덴 의원의 선거구는 한인 밀집 지역이기도 해 동해 병기 외에 다양한 한인사회 관련 이슈들을 의논할 좋은 기회”라며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마스덴 의원이 작년에 상정했던 미 교과서 동해 병기 법안은 교육위원회에서 7대8로 부결됐으나 재상정될 경우 통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캠페인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마스덴 의원의 동해병기 법안은 한 번 부결되면 다음 해에 연이어 상정하지 못하는 규정에 따라 한 해를 쉬게 됐다.
한편 지난달부터 시작한 동해병기 캠페인을 위한 5달러 모금운동을 통해 4일 현재까지 총2,270달러가 모였다고 ‘미주한인의 목소리’가 발표했다.
모금에는 1,000달러를 낸 영선 쉘비 씨를 비롯 린다 한 워싱턴한인연합회장, 김홍식 호남향우회장, 은영재 한미여성재단, 은정기 미주한인의 목소리 상임위원장 등 25명의 한인단체장들과 개인 후원자들이 정성을 모았다.
피터 김 대표는 “최근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교육위원, 공립학교 관계자들을 활발히 접촉하고 있는데 아주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방해 공작이 거세 드러나는 활동을 자제하고 있지만 조만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크닉 입장은 선착순 20명은 무료이나 이후는 일인당 25달러의 마스덴 의원 후원금을 받는다.
후원 문의 (703)597-4115 피터 김
피크닉 장소 Lake Accotink Park Picnic Area 2,
7500 Accotink Park Rd.,
Springfield, VA 22150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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