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한인회, 전문가 초청 내달 8일 설명회
오는 10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가고 2014년 1월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건강보험개혁법(일명 오바마 케어) 시행을 앞두고 이 법안 설명회가 한인사회에서 열린다.
버지니아 한인회(회장 홍일송)는 내달 8일(토) 오후 2-4시 폴스처치 소재 한인회 종합학교 강당에서 주용(상속플랜 전문가), 정영훈(재무전략가), 김준원(재정상담가) 강사 등 COPA(Coalition of Professional Advisors, 회장 정영훈)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한다.
홍일송 한인회장은 “내년 1월 1일부터는 건강보험에 가입을 하지 않을 경우 벌금을 내게 됨에 따라 이에 대한 문의가 한인회로 많이 들어왔다”면서 “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키고 한인들이 오바마 케어를 현실생활과 사업체에 어떻게 적용시킬지에 대해 도움을 드리고자 설명회를 갖는다”고 말했다.
보험이 없는 사람들은 오는 10월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건강보험거래소를 통해 자신에 맞는 보험을 구입할 수 있다.
주용 강사는 “설명은 크게 네가지로 나눠 오바마 케어의 가입절차, 건강보험거래소의 이해, 기존의 보험과의 차이점 그리고 각 주정부의 플랜 차이를 설명할 예정”이라면서 “보험 금액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벌금은 얼마인지 등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케어는 무보험자 3,200만명의 의료보험 가입을 의무화(정부 기업 비용 분담)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개인이나 고용주에게 벌금을 물리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정영훈 강사는 “소득이 연방 빈곤층 기준으로 133%부터 400%까지, 즉 4인 가정 기준으로 9만2,000달러 이하의 가정은 보험 가입과 관련해 정부 보조금을 받는다”면서 “만약 내년 1월 1일까지 건강보험에 가입을 하지 않으면 벌금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준원 강사는 “오바마 케어는 개인 소득이 20만 달러, 부부 소득이 25만달러 이상이면 혜택을 보지 못한다”면서 “기존에 보험을 갖고 있는 경우에는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육종호 한인회 종합학교 교장도 함께했다.
문의 (703)534-8900
장소 6131 Willston Dr. ,
Falls Church, VA 22044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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