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웃보울 한국일보 한인음악 대축제 D-3
▶ 오늘 LAX 제아 파이브·쥬얼리 입국, 공연장 오전 11시부터 피크닉 장소 개방, 자리 펴고 와인-도시락 낭만 즐길 수도
27일 오후 6시 할리웃보울에서 개막되는 제11회 한국일보 음악대축제의 열기가 벌써부터 고조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알리는 할리웃보울 입구의 표지판. <박상혁 기자>
한인사회는 물론 전 세계 한류 팬들을 위한 최대 문화 이벤트 제11회 한국일보 할리웃보울 한인 음악대축제가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연진들이 속속 LA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어 한인사회 전체에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번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에 출연하는 최고의 스타들 가운데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5명으로 구성된 감성 보컬 ‘제아 파이브’와 걸그룹 ‘쥬얼리’가 24일 오전 10시 가장 먼저 LA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25일에는 김범룡, 조성모, BMK, 혜은이, 윤도현, 국카스텐이 LA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이어 한인들은 물론 타민족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최정상 아이돌 남성 6인조 ‘비스트’와 7인조 보이밴드 ‘비투비’, MC 하하, 오정해 등의 출연진이 오는 26일 LA에 도착할 예정이다.
출연진의 도착으로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한국일보 할리웃보울 한인음악대축제’를 100배 즐기기 위해서는 미리 준비하고 계획할 필요가 있다.
2만여 관객들이 몰리는 한국일보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를 위한 교통편 계획이 끝났다면 다음 단계는 준비물을 챙겨야 더욱 흥겹고 알차게 즐길 수 있다. 할리웃보울은 공연도 좋지만 피크닉으로 명성이 높다. 박스 티켓을 구입하지 않더라도 할리웃보울 인근에 있는 피크닉 구역에서 한껏 낭만을 즐길 수 있다. 모든 피크닉 장소는 선착순으로 배정되므로 미리 가서 자리를 깔고 앉아 지켜야 한다.
일반적으로 공연시간 4시간 전부터 자리 잡기가 가능한데 할리웃보울 측은 한인들을 위해 주차장과 피크닉 장소를 행사 당일 오전 11시부터 개방할 예정이다. 당일 교통편과 주차 등을 미리 확인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도 필수다.
당일 2만명이 한꺼번에 몰리는 만큼 큰 혼잡이 예상되므로 LA와 사우스베이, 동부 등 각 지역의 공용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버스로 이동하는 ‘팍&라이드’나 할리웃보울 인근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 음악대축제 100배 즐기기 준비물
다음은 준비물 목록이다.
▲담요 및 따뜻한 옷
행사 당일 LA는 맑은 날씨 속에 낮 최고기온이 70도를 넘지 않고 밤 기온은 상당히 떨어져 쌀쌀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할리웃보울은 일교차가 심하므로 두꺼운 옷이나 담요가 필수다. 차가워지는 밤공기에 대비해 따뜻한 담요를 준비하면 좀 더 아늑한 분위기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망원경
공연 끝자리에 앉았지만 좋아하는 스타의 모습을 조금 더 가까이 즐기고 싶다면 망원경을 지참할 것. 대형 스크린이 준비되기는 하지만 망원경을 사용하면 내가 원하는 스타의 모습을 자세히 지켜볼 수 있다.
▲음식, 식탁보, 와인이나 따뜻한 커피
야외 공연장이기 때문에 공연 중 음식이나 음료수를 즐길 수 있으니 박스석이 부럽지 않다. 박스 석을 구입했다면 식탁보나 냅킨세트를 준비하면 분위기가 한결 ‘업’된다. 작은 꽃이나 양초까지 준비한다면 더욱 로맨틱하다. 와인이나 보온병에 따뜻한 커피를 준비해 가는 것도 좋다.
<하은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