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한인회, 신청 접수
오는 19일(금) 오후 7시 5분 오리올 파크 엣 캠던야즈 구장에서 열리는 오리올스와의 인터리그 3연전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을 격려하기 위해 지역 한인들이 공동응원에 나선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장두석)는 이 경기를 단체 관람하며 류현진을 응원하기 위해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한인회는 가능한 한 군데 모여 응원할 수 있도록 신청자들과 함께 입장권을 공동구매할 계획이다.
장두석 회장은 “미주 한인들에게 자부심을 안겨주고 있는 류현진 선수에게 메릴랜드 동포들의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자”며 “많은 동포들이 참가해 단합도 다지고, 류 선수에게 힘과 용기를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 희망자는 한인회(410-772-5393, 443-691-7968)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괴물’의 진가를 서서히 인정받고 있는 왼손 투수 류현진이 미국프로야구 두 번째 방문경기에서 시즌 3승 사냥에 나선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에 이어 2선발 자리를 굳힌 류현진은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올 시즌 4번째로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의 이번 등판은 우선 첫 인터리그 등판에서 타격이 강한 아메리칸리그팀과 처음으로 맞닥뜨린다는 점에서 시선을 끈다. 2승째를 따낸 애리조나주 체이스필드와 마찬가지로 타자친화 구장으로 꼽히는 오리올파크에서 류현진이 또 한 번 기세 좋게 타자를 압도할 수 있을지도 궁금하다.
"다음 등판에서 실점하지 않겠다"던 류현진의 약속이 이뤄질지도 흥미롭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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