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의 범죄율이 5년래 최저를 기록했다.
카운티경찰국이 9일 발표한 2012 범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범죄는 감소했으며, 범죄율은 메릴랜드 평균보다 낮았다. 인구 10만명 당 범죄 건수로 계산한 범죄율은 2011년 2,466에서 지난해 2,387로 줄었다. 메릴랜드의 범죄율은 3,380이다. 카운티 폭력범죄율 또한 같은 기간 204에서 197로 줄었다. 메릴랜드의 폭력범죄율은 2배반 가량인 494이다.
이와 달리 성폭행, 폭행, 경찰 폭행은 소폭 증가했다. 주거침입 절도 또한 카운티의 5년 평균 보다는 낮지만 역시 다소 늘었다.
강도는 211건에서 177건으로 줄었고, 강도 용의자 체포는 50%가 늘었다. 단순절도 또한 5,082건에서 4,913건으로 감소했고, 차량 침입 절도도 11%, 차량 절도는 380건에서 366건으로 각각 내려갔다.
살인은 3년 연속 4건을 유지하고 있고, 성폭행은 31건에서 34건으로 늘었다. 폭행 또한 351건에서 359건으로 늘고, 경찰 폭행은 90건에서 118건으로 급증했다.
빌 맥매흔 경찰국장은 범죄 감소는 치안전략의 수립 및 범죄 유형과 누범자 구별에 중점을 둔 덕분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또한 교통안전에도 주력, 과속감시카메라와 음주운전 및 안전벨트 미착용 단속에 초점을 맞춘 결과 교통사고 사망이 줄었다고 밝혔다.
켄 얼만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경찰의 치안전략은 특히 거리에서 누범자를 쫓아냄으로써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며 경찰의 노고를 치하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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