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롤로 만드는 파티용 플래터
‘스티브 최의 별난 요리교실’ 워싱턴 지역 2차 강좌가 오늘(1일) 볼티모어 지역을 시작으로 9일까지 계속된다.
지난 해 가을 강좌의 큰 호응에 따라 마련된 이번 2차 강좌는 ‘퓨전과 일식의 만남’을 컨셉으로 볼티모어(든든한 교회 3월1일, 2일), 애난데일(메시야 장로교회 4일, 5일), 센터빌(거광교회 8일, 9일) 등에서 총 6회 실시된다. 각 강좌는 오전 10시30분-오후 2시30분 진행되며 1일 강좌는 이미 정원이 찼을 정도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별난 요리 교실의 인기몰이 비결은 어렵게 느껴지는 일본 요리를 4시간 만에 속성으로 재미있게 배울 수 있으며, 직접 만든 요리를 푸짐히 싸갈 수 있는 점이 꼽힌다.
뉴욕과 필라델피아 강습을 마치고 28일 워싱턴에 도착한 스티브 최 강사(사진)는 “손님 초대 요리에 중점을 두었던 1차 강좌와는 달리 이번 2차 강좌에서는 가족 행사 등 여러 모임에 두루두루 활용 가능한 ‘파티용 플래터’에 포커스가 맞춰진다”고 말했다.
또 두부를 이용한 웰빙 드레싱, 회덮밥용 초고추장 비법, 일본식 우동·오뎅 소스인 쯔유 원액 만들기 등과 ‘밥도둑’ 양념게장, 모듬 장아찌 만드는 그만의 비법을 보너스로 알려준다. 모듬 장아찌는 차요테(멕시칸 호박), 헬라피뇨, 양파 등에 몽고간장을 이용해 만드는 것으로 어느 요리에나 어울리는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만드는 방법을 배운 후 수강생들은 자신이 만든 회덮밥으로 점심 식사를 한 후 맛을 평가하며 강좌 수료 후 롤과 스시로 아름답게 만든 ‘미니 플래터’를 집으로 가져간다. 이 밖에 각종 재료 고르는 법과 함께 요리 레시피도 제공된다.
최 강사는 고급 일식요리를 4시간에 마스터할 수 있도록 강좌를 진행, 미전역과 캐나다, 한국 등 전세계에서 지금까지 400회 강좌에서 1만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강좌는 1차 강좌 수료자는 물론 초보자도 기초부터 배울 수 있다. 수강료는 사전등록시 160달러(1회 분 110달러+재료비 50달러), 당일등록은 170달러(120달러+재료비 50달러).
문의 및 접수(703)941-8001 한국일보 사업국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