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최근 북한의 3차 핵실험을 규탄하고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핵실험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한인들은 한미애국총연합회(회장 전용운) 주최로 23일 타이슨스 코너 소재 우래옥에서 열린 ‘북핵규탄 궐기대회’에서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무시하는 북한을 강력히 응징할 것을 촉구했다.
이주성 애국총연 이사는 이날 구호제창을 통해 “북한은 적화통일 야욕을 즉시 포기하라”면서 “북한은 국제질서를 더 이상 위반하지 말고 환영받는 주체가 되라”고 외쳤다.
한창욱 미주베트남참전유공총연 회장은 한미애국총연의 결의문 낭독을 통해 “유엔은 UN 헌장 7장에 근거한 북한 해외 자산 압류를 시행하고 북한에 동조하고 규탄에 불참하는 통진당 국회의원 6명 등 그 추종자들은 민족의 양심을 거스리지 말고 평양으로 추방하던지 그 태도를 즉시 바꾸든지 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날 특별연사로 나선 안미영 워싱턴 평통 부회장은 ‘북한의 핵개발과 위협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북한은 김일성과 김정일의 유언과 내부결속 및 체제유지를 위해 핵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한미 양국은 연합전력을 통해 군사대비 태세를 갖추고 북핵 저지와 평화통일을 위해 한미가 함께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안 부회장은 또 “미 의회는 이번 북핵 실험에 대해 규탄 결의안을 채택하고 북한을 테러 지원국으로 재지정키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한미일은 북한의 해외 금융자산을 동결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운 애국총연 총재는 “지금 대한민국은 북한의 핵개발로 인해 일촉즉발의 상황”이라면서 “동포들이 가만히 앉아서 볼 수만 없어 이렇게 규탄 대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보림사의 주지 경암 스님은 “북핵을 저지해야 한다”면서 “핵은 한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것이 아니고 전 인류를 멸망 시킨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6.25 참전유공전우회(회장 이태하)와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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