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난데일 TD뱅크 리셉션’...한국음식 나누며 대화의 장
한인들이 애난데일 지역주민들과 네트워킹 모임을 갖고 유대를 강화했다.
20일 저녁 애난데일의 TD뱅크가 마련한 리셉션에는 애난데일 상공회의소 회원 등 미국인 지역 주민들과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린다 한) 임원, 이 지역 한인 비즈니스 업주 등이 참석했다.
애난데일 지역 안전을 맡고 있는 메이슨 디스트릭 경찰서의 한인 이 건 서장도 함께 했다.
설을 기념해 열린 리셉션에서는 김밥 등 한국음식도 제공됐으며 참석자들에게는 TD 뱅크에서 마련한 기념품도 증정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TD 뱅크의 제임스 민(베트남계) 애난데일 지점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2011년 7월 애난데일에 지점을 오픈한 TD 뱅크가 고객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한인들과 미국인들의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데이빗 한 한인연합회 부회장은 “애난데일 지역에서 비즈니스를 하거나 거주하는 지역주민들이 만나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친목을 나누고자 TD뱅크와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네트워킹을 통해 보다 나은 비즈니스 환경을 논의하는 장이 됐다”고 말했다.
TD뱅크 고객관리 담당자이자 한인연합회 회계를 맡고 있는 브라이언 리 씨는 “애난데일에는 한인 비즈니스가 40%나 되고 현재 TD뱅크를 이용하는 고객의 70%가 한인들”이라면서 “이번 기회는 이 지역의 한인과 미국인들이 서로 만나 부담없이 대화를 나누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제임스 민 지점장은 이번 행사를 함께 준비한 한인연합회의 데이빗 한 부회장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감사를 표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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