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 메이슨대서 22-23일 컨퍼런스...일반인도 참가 가능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리더십을 미국사회에 알리는 컨퍼런스가 조지메이슨대학에서 열린다.
한국학 중앙연구원(구 정신문화연구원)과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조지메이슨대 한국학 연구소(소장 노영찬 교수)가 주관하는 이 컨퍼런스는 22-23일 조지메이슨대 메이슨홀 골드룸 JC에서 개최된다.
노영찬 한국학 연구소 소장은 18일 애난데일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행사 목적은 세종대왕의 리더십을 한국에만 국한시키지 말고 국제화시켜 21세기를 이끌어 가는 지도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틀간의 컨퍼런스는 박현모 한국학 중앙연구원 세종리더십 연구소 연구실장의 강의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조지 워싱턴대, 조지 메이슨대, 아메리칸대 교수들이 토론자 또는 진행자로 참석한다.
조지 워싱턴대에서는 김진수 교수, 아메리칸대에서는 박진영 교수가 참석한다.
조지 메이슨대에서는 박천재 태권도학 교수, 노영찬 종교학 교수 등이 참석한다.
박현모 연구실장은 “인간 세종의 모습을 시작으로 세종대왕이 인재를 어떻게 육성하고 신화와 백성들과 어떻게 소통하며 지식을 공유했는지를 알아 볼 것”이라면서 “세종대왕은 600여년전 사람이지만 아직도 배울 것이 많다”고 말했다.
조지 메이슨대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정영아 강사는 “TV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에서 비친 인간 세종의 모습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식은 22일(금) 오후 2시 열리며 앤 쉴러 조지 메이슨대 부총장이 참석한다.
컨퍼런스는 여섯개의 분과 회의로 진행되며 첫 번째 회의는 22일 오후 2시30분-3시30분 진행된다. 두 번째 회의는 오후 3시30분-4시45분, 세 번째 회의는 오후 4시45분-5시45분 열린다. 네 번째 회의는 23일 오전 10시-12시, 다섯 번째 회의는 오후 1시-3시, 마지막 회의는 오후 3시15분-5시15분 열린다.
첫날에는 오후 6시, 둘째 날에는 오후 5시30분 저녁을 겸한 리셉션도 마련된다.
첫날 강의는 조지 메이슨대 학생, 둘째 날 강의는 한국학 학자들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한인들도 참석할 수 있다.
한편 26일에는 프린스턴대 이승만 홀에서 세종대왕 리더십에 대한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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