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난데일 지역의 한인들과 미국인들이 함께 만나 서로 이해를 높이고 교제를 나누는 신년행사가 마련된다.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린다 한)는 오는 20일(수) 오후 6시-8시 애난데일의 TD 뱅크에서 네트워킹 리셉션을 갖는다.
이날 리셉션에는 애난데일 상공회의소 회원 등 미국인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석하며 한인사회에서는 한인연합회 임원, 미주여성경제인협회(회장 크리스티나 신) 회원 등 50명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다. 리셉션에서는 한국음식도 제공되며 참가자들에게는 TD 뱅크에서 제공하는 기념품도 증정된다.
데이빗 한 한인연합회 부회장은 “설날을 맞아 애난데일 지역에서 비즈니스를 하거나 살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만나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친목을 나누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워싱턴의 한인타운으로 불리는 애난데일에서 한인들이 지역사회와 교분을 나누는 일이 중요하니 많은 한인들이 참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리셉션의 참가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주최 측은 가급적 애난데일 지역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한인들의 참가를 원하고 있다.
워싱턴 지역에서 한인들이 지역주민들과 네트워킹 리셉션을 갖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애난데일에서 보험회사를 운영하는 A씨는 “우리가 애난데일을 한인타운으로 부르고 있지만 지역주민들과의 대화나 교제가 거의 없었다”며 “이번 기회는 이 지역의 한인과 미국인들이 서로 만나 부담 없이 대화를 나누고 상호 친목을 다지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반겼다.
참가 희망자들은 한인연합회 (703)354-3900으로 전화하거나 TD Bank의 제임스 민 씨에게 전화(703-914-1910) 또는 이메일 james.min@td.com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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