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주택개발부
연방 주택 도시개발부(HUD)가 한인이 운영하는 ‘아시안 아메리칸 주택금융상담센터(AAHC)’를 공식 에이전시로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지금까지 메릴랜드 주에서만 주로 상담을 제공해 온 AAHC는 연방 정부로부터 그랜트를 신청해 버지니아 한인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송 허친스 대표(사진)는 1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AAHC는 지난해 12월 17일 연방 정부로부터 공식 상담 에이전시로 선정돼 미 주택도시개발부 홈 페이지 내에 주택상담 에이전시로 등록이 됐다”면서 “이번 조치로 지금까지 메릴랜드를 중심으로 제공돼 온 서비스가 버지니아 한인들에게도 무료로 제공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AAHC는 현재 몽고메리 카운티와 메릴랜드 주정부로부터 그랜트를 지원받고 있는데 버지니아에서는 그랜트를 받지 못해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하지 못했다”면서 “앞으로 훼어팩스 소재 북버지니아부동산협(NVAR) 협회 사무실에 직원을 두고 버지니아 한인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0년 3월 체비 체이스 은행 융자업무 출신인 송 대표에 의해 설립된 AAHC는 락빌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차압주택 예방 세미나, 첫 주택 구입을 위한 세미나, 금융 교육 세미나와 상담 등을 통해 한인을 포함한 아태계를 돕고 있다.
차압 주택 예방을 위한 조치로 차압에 직면하고 있는 주택 소유주들에게 모기지 재조정과 숏세일 진행을 돕고 있다.
송 대표는 “모기지를 납부하기 힘든 주택 소유주들은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모기지 재조정이나 숏세일을 선택할 수 있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한인들을 연락을 바란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버지니아에서는 1주일에 3일 정도 상담 서비스를 제공 한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전화로 예약을 하면 NVAR내 협회 사무실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AAHC는 대규모 첫 주택 구입 세미나도 계획하고 있다.
4월에는 버지니아, 5월에는 메릴랜드에서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다.
첫 주택구입 세미나에는 융자인 등이 초청돼 다양한 융자 방법도 제시한다.
문의 (301) 760-7636 송 허친스 대표, www.aa-hc.org,
사무실 12320 Parklawn Dr.,
Rockville, MD 20852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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