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의 주요 행사 일정이 확정됐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경근)은 최근 운영위원회와 이사회를 열어 2013년도 사업계획을 확정지었다. 또 재외동포 단체들의 금년도 주요 행사계획도 나왔다.
재외동포재단은 오는 ▲5월 장학생 수여식을 시작으로 ▲6월에는 장학생 초청 모국문화 및 역사체험, 세계한인회장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7월에는 세계한인청소년대학생 모국연수를 1, 2차에 걸쳐 진행하며 조선어교원·CIS지역 한글학교 교사 초청연수도 한다. ▲8월은 한국어 교사 초청 연수사업이 재외한국학교 교사 및 한글학교협의회 임원 2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7박8일 일정으로 마련된다.
▲10월은 5일 세계 한인의 날 기념행사, 코리안 페스티벌, 20개국의 120명이 참가할 세계한인차세대 대회, 세계한상대회를 연다. 제12차 세계한상대회는 4월경 광주에서 제22차 운영위원회를 거쳐 10월29일부터 31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 개최된다. ▲11월에는 재단 초청 장학생 하반기 모국문화 및 역사체험 ▲12월은 재외동포 전문가 초청 토론회와 재외동포사회 실태조사 등으로 한해를 마무리한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제15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4월16일부터 19일까지 전북 부안에서 갖는다. 제1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10월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다.
재외동포언론인협의회는 전 세계의 한인 언론인 60여명을 초청해 제12회 재외동포기자대회를 4월22일-27일 서울과 경기, 경북, 전남지역에서 개최한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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