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회장 이승민)는 9일 교장회의를 열고 2013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금년도 사업안에 따르면 이달 23일의 봄 학기 교사 연수회를 필두로 12월7일 스승의 밤까지 18개의 공식 일정이 잡혔다.
교사연수회에서는 회칙 개정안 인준을 위한 임시총회가 열리며 3월에는 2일 독도 그림 전시 리셉션, 10일 NECTFL 봄 한국어 프로그램, 15-31일 교과서 보급, 15-17일 SAT II 한국어 모의고사, 16일 외곽지역 교사연수회, 31일 기금마련 문화축전이 예정돼 있다.
문화축전은 이날 5시 노바 애난데일 캠퍼스에서 열리며 70년대의 인기가수 옥희와 통기타 가수인 조상구 등이 초청돼 공연을 하게 된다.
4월에는 13일 시낭송, 동화구연, 낱말대회를 하상한국학교에서 개최한다. 20일 한국어능력시험이 진행된다.
5월에는 4일 연합학예회 겸 나의 꿈 말하기 대회가 베다니 장로교회에서 열리며 11일 제9회 기금마련 골프대회가 브리스토우 매너 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학예회에서는 2013년 봄 학기에 학업성취 및 진보를 보여준 학생 1인과 보조교사 중에서 1명을 선정해 시상도 한다.
6월에는 22일 정기총회를, 7월은 18일-21일 NAKS 학술대회가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린다.
이어 9월에는 28일 가을학기 교사연수회, 10월12일에는 외곽지역 교사연수회, 11월9일에는 백일장 및 글짓기 대회가 치러진다.
12월 스승의 밤을 마지막으로 올해 행사는 끝난다.
이날 저녁 이지영 부회장의 사회로 우래옥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2012년도 사업보고도 있었다. 회의에는 이승민 회장과 이내원 이사장 대행과 수십명의 각 한국학교 대표자들이 참석했으며 소은주 워싱턴 교육원장도 참석해 이들을 격려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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