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정인숙) 주최 ‘열심히 공부하는 부모 교실’(이하 열공부모교실) 모임이 7일 시작됐다.
가정상담소 회의실에서 열린 첫 강좌에서 이규성 박사(상담소 카운슬러)는 ‘부모의 태도와 자녀교육’을 토픽으로 “태도의 변화를 위해서는 생각의 방식을 바꾸고, 좋은 습관, 긍정적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박사는 태도는 환경, 관찰과 모방, 강화에 의한 학습, 성공이나 성취의 경험을 통해 형성된다며 “자녀의 능력 인정, 신뢰, 열린 마음으로 듣고 대화하는 태도, 건설적 비판, 편견이나 남과 비교하지 않기, 자녀의 눈높이에 맞추기”를 자녀교육에 임하는 부모의 태도로 들었다.
이의 함께 상대방과 대화를 진행해 나가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던지는 추임새 의미의 ‘스트로크(Stroke)’를 설명했다. 스트로크는 ‘웃는 모습이 아주 예쁘구나’ ‘아드님이 아주 듬직하네요’ 등의 긍정적 스트로크와 ‘이 담에 뭐가 되려고 그러니’ ‘’것도 질문이라고 하니’ 등의 부정적 스트로크로 구분된다.
이 박사의 강의 후 참가 학부모들은 평소 궁금했던 자녀 교육법을 묻고 의견을 나눴다.
7일부터 1년간 매달 첫째, 셋째 목요일(오전 10시-12시30분) 총 24회 실시될 무료 강좌는 부모 자녀간 바람직한 의사전달과 원활한 소통법 제시를 모색하며 함께 공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모교실은 가정상담소 카운슬러인 이규성 박사와 모니카 리 카운슬러가 담당하며 오는 21일(목)은 ‘지능이란 무엇인가’의 주제로 다뤄진다.
문의(703)761-2225, nifc@inifc.org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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