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라스틱 미술공모전 북동부 지역(메릴랜드, 델라웨어, 펜실베니아, 뉴욕, 메인주) 결선에서 차호윤(월터 존슨 12)양이 4개의 금상을 비롯 9개의 상과 포트폴리오 부문 은상 등 총 10개의 상을 수상했다.
차 양은 디지털 작품 ‘단어들(Words)’와 믹스드 미디어 작품 ‘표현‘’ ‘공허‘’ ‘엎드려 누워’ 등의 금상 4개를 비롯 은상 2, 장려상 3개와 포트폴리오(총 8점의 작품을 하나로 구분)부문에 은상 입상했다. 포트폴리오 작품은 차양 스스로 바라본 자신의 모습과 내면의 이념, 사회 단면 등을 담았다.
차 양은 이번 수상으로 3년 연속 금상, 은상, 장려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김연재(셔우드고 11)양은 은상1개와 장려상 1개, 김혜선(윈스턴 처칠고 9)양은 장려상 1개, 이규호 군(우튼고 9)도 장려상에 선정됐다. 서이연과 서세연(윈스턴 처칠고 12) 쌍둥이 자매는 나란히 은상에 들었다.
이들 6명의 한인학생을 지도한 신애 미술학원 윤신애 원장에게도 축하 편지와 함께 금색과 은색으로 된 키(Key)모양의 핀이 수여된다.
이들 학생 외에 메릴랜드 지역 한인 입상자는 △시드니 함(윈스턴 처칠고)군이 금 1개, 장려상 5개 △에이미 홍(시카고 미술학원)금상 1, 은상 4, 장려상 1 △김라(세인트 제임스) 은상 1 △애쉴린 리(블레이크고) 은상 2
△니나 민(처칠고)장려상 1 △신우석(처칠고) 은상 1△송형근(하이츠 스쿨) 금상 7, 은상 7, 장려상 2개 등이다.
금상 수상자들은 오는 4월 뉴욕에서 열리는 전국 결선에 진출, 미주 각 지역 금상 수상자들과 경쟁한다. 전국대회 결과는 4월에 발표되며 시상식은 6월 뉴욕 카네기 홀에서 열린다.
1923년 시작된 스콜라스틱 예술 공모전은 미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명성을 갖고 있으며 미술전과 문예공모전으로 구분돼 매년 25만 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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