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진회 봉사센터(이하 예진회)가 운영하는 25일 ‘늘 푸른 노인 대학’이 오는 3월부터 버지니아 애난데일에서 운영된다.
늘 푸른 대학은 요가·라인댄스(담당 티나 김), 노래(최영국 홍보이사), 서예, 풍선(윤현희) 교실 개설을 통해 한인노인들에게 배움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한 달에 한 번 씩은 무료 건강검진(민기호 내과의)과 무료 한방(문병권 한의사), 영화감상과 음악 감상(최동아 기획부장) 코너도 마련한다. 건강 검진은 매월 첫째 주 낮 10시-12시 진행된다.
예진회 박춘선 대표는 “한인 노인들을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늘 푸른 대학’을 올 3월부터 운영 한다”면서 “거동이 불편한 분들도 이 곳에 와서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교통편은 자원봉사자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학기는 3개월 단위로 운영되며 학비는 50달러.
요가 교실과 라인댄스 등은 1주일에 두 번 씩 개설된다. 수업은 10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1층과 40-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하에서 진행된다.
예진회는 올해 불우이웃 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
박 회장은 “예진회를 운영하면서 요즘 정말로 힘든 사람들은 렌트비를 못내 힘들어하는 40, 50, 60대 가장들이라”면서 “한사람이 1달러를 내더라도 이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들이 예진회에 기부를 하면 예진회에서는 렌트비가 없어 힘들어 하는 한인들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예진회는 또한 독거노인들을 위한 말벗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박 회장은 “독거노인들의 경우,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면서 “이들을 찾아 말벗이 돼주는 프로그램에 자원봉사자들의 신청을 받는다”고 말했다.
예진회는 2005년 설립됐으며 번역, 통역, 공증, 상담(이민, 사회보장 서비스) 등의 업무를 한다.
문의 (703)256-3783
장소 7310 Maple Place #100A,
Annandale, VA 22003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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