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입양아와 가족들에게 한민족 최대명절인 설날 문화를 알리고 기념하는 ‘설 잔치’가 내달 열린다.
와싱톤한인교회(김영봉 목사)와 한인 입양아 가족단체인 코리안 포커스 워싱턴 지부(회장 마지 퍼샤이드)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내달 9일(토) 오후 1-4시 맥클린 소재 와싱톤한인교회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한국으로의 여행’ 을 주제로 세배, 한국전통 혼례, 한국음식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또 윷놀이, 제기차기, 공기놀이, 투호, 팽이 등 40여개의 민속놀이 부스도 마련돼 잔칫날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한복 입어보기와 전래동화 구연 코너, 전통 공예품 판매 부스도 차려진다.
행사는 한국 문화와 전통 체험을 통해 입양 어린이들과 한인 청소년들에게 국가와 민족에 대한 자긍심 고취, 미국인 양부모들에게는 한국 문화와 전통 소개의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행사장에는 ‘한국 요리’ 실습 부스와 불고기, 김밥, 만두, 잡채, 전통 떡 등으로 차려진 점심도 제공돼 한인 입양아와 가족들에게 한국 음식문화를 소개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와싱톤한인교회 수잔 정 국내 선교부장은 “행사에서 입양 어린이들에게 선물로 줄 경품 기증을 받고 있으며 행사를 도와줄 한인 학부모 및 학생 자원봉사자들의 연락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한인 YMCA가 95년부터 시작한 설날 행사에는 매년 250-30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참가비는 20달러(가족당) 또는 5달러(1인당).
문의 (703)448-1131 또는
susanchung1122@gmail.com
장소 1219 Swinks Mill Road,
McLean, VA.22102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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