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경제인협 크리스티나 신 회장 취임
비즈니스 정보·기회 제공 통로역할 다짐
미주한인여성경제인협회가 2세 회장 체제로 새롭게 출범했다.
16일 취임식을 가진 크리스티나 신 신임회장은 “우선은 협회를 비영리 단체로 등록시키고자 힘쓸 것”이라면서 “비영리 단체로 거듭나는 것은 협회의 발전과 성장에 타당한 순서로 고마운 지원에 대한 보답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비즈니스 정보 및 기회 제공의 최고 통로 역할을 감당 하겠다”면서 “특히 모두가 함께 축적한 자원들을 지역사회와 다양한 나눔을 통해 사람들의 삶에 감동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변호사인 신 회장은 LA에서 태어나 UVA와 조지타운대 대학원을 거쳐 뉴저지 주립대 럿커스 로스쿨을 졸업했다. 현재 메릴랜드 락빌에서 ‘로우 와인스타인 손’ 로펌 파트너로 있다.
이날 리츠칼튼 타이슨스 코너 호텔에서 열린 총회에서 이임하는 양윤정 회장은 전임 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를 보내고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협회가 더욱 발전하길 기원했다.
지미 리 버지니아 주상무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여성경제인협회가 차세대에 귀감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임원으로는 카니 유(한국명 지희) 씨가 부회장, 수 리-조씨가 재무, 임소정 씨가 총무로 발표됐다.
이사는 린다 한 초대회장, 수잔 오 2대회장, 양윤정 3대회장, 렌포드 스미스 회계사(오말리 메릴랜드 주지사 비즈니스 개발 커미셔너), 필립 벅스 버지니아 소수계 개발 담당 매니저가 맡게된다.
한편 바바라 미컬스키 연방 상원의원(민, MD)은 보좌관을 통해 린다 한 초대회장, 양윤정 3대 회장, 크리스 신 신임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수잔 리 MD주하원의원은 주의회의 감사장을 신 신임회장에게 전했다.
여성경제인협회는 2006년 워싱턴에서 창립됐다. 웹사이트 www.kawccusa.org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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