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어팩스 교육청, 한인사회로 확대
훼어팩스 카운티가 한인 저소득층 가정의 유아 조기교육을 위한 무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카운티 교육청(FCPS) 산하 ‘패밀리 & 스쿨 파트너십’ 부서에서 실시하는 ‘힙피(HIPPY:Home Instruction for Parents of Preschool Youngsters) 커리큘럼’으로 3-4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히스패닉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해오다 올해부터는 한인 커뮤니티까지 확대하게 됐다.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청이 비영리 기관 힙피 U.S.A의 지원을 받아 실시중인 힙피 커리큘럼은 차편이 없는 저소득층 가정을 교육청의 조기교육 인스트럭터가 주 1회 가정방문, 유아의 어머니에게 유아교육방법을 직접 지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그러나 한인들은 1대1 가정방문이 아닌 21가정을 모집, 그룹당 4명 내외로 편성돼 실시된다. 30주간 계속될 교육은 교육청 산하 던 로링 학부모 센터 또는 훼어팩스와 센터빌 소재 한인 교회 등지에서 실시될 계획이다.
유아의 어머니에게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어린 자녀 지도를 위한 교육법이 전수되며 9권의 스토리북, 크레용, 가위, 유아 추천도서목록 등이 포함된 교육 패키지가 무료 제공된다.
현재 8가정이 이미 등록을 마쳤으며 선착순 13가정을 모집한다.
3년 전부터 한인사회 도입을 위해 노력해 온 미쉘 보걸 한인 조기교육 프로젝트 리더는 16일 “프로그램은 어머니들에게 효과적인 유아 교육법을 미리 가르쳐 자녀를 이끄는 조기교육 컨셉의 하나로 실시되고 있다”며 “엄마와 어린 자녀가 놀이하듯 공부하는 교육을 통해 자녀의 수용 언어, 문자 인지, 수리 개념, 순차 기억 등 지능 발달은 물론 정서발달 및 자존감 고양, 사회성, 듣는 연습, 관찰력 배양 등의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등록문의 (703)204-4346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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