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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결성 ‘미주한인의 목소리’
정책당국등 상대로 로비활동 펼치기로
미 50개주 모든 학교에서 사용되는 교과서에 ‘동해-일본해’를 병기하기 위한 시민운동이 펼쳐진다.
워싱턴 한인들이 중심이 된 ‘미주 한인의 목소리(Voice of Korean American)’는 16일 애난데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해병기 운동 계획을 밝혔다. 이 단체는 ‘동해표기’ 백악관 청원서명운동을 주도한 피터 김 전 버지니아한인회 대외협력국장의 주도로 지난해 말 설립됐다.
피터 김 회장은 “이미 미국 내 50개주의 교과서 관련 정책당국자들의 명단 등을 확보했다”면서 “국제수로기구(IHO) 차기 총회가 열리는 오는 2017년까지 모든 공립학교 교과서의 동해 병기(사진)를 목표로 관계당국과 미국 시민 등을 상대로 로비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일본의 거센 로비 방해공작이 예상되기 때문에 모든 한인 단체의 결집과 확고한 의지가 필요하다”면서 “모든 한인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단체로 인정받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5월말까지 조직 활동을 위한 자금을 확보하고 목적달성을 위한 전략과 행동계획을 세우겠다는 방침이다. 김 회장은 “미 교과서에 ‘동해 병기’는 가능성이 높다”면서 “우리 주장의 핵심은 미국처럼 참 교육을 중요시하는 나라에서 어찌 한 나라의 편을 들어‘ 일본해’로만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는가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해 3월 백악관 인터넷 민원사이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 동해 표기와 관련한 청원을 제출해 10만명이상의 서명자를 받아냈으며, 같은 해 8월에는 던컨 교육부 장관에게 ‘동해병기’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 바 있다.
김 회장은 “결국 11월 8일 미 교육부 초중등 교육전문 부서의 수장인 데보라 데슬리 차관보로부터 미국 내 각주 학교 관계자들에 설명 및 설득하라는 성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받았다”고 말했다.
이 단체의 한상준 부회장(변호사)은 “워싱턴 지역에서 시작은 하지만 결국 50개주 모든 교과서에 ‘동해병기’를 시키기 위해서 전국적인 조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송재성 이사(독도지킴이 세계연합 미주본부 회장), 은정기 이사, 이남주 이사가 함께 했다. 린다 한 워싱턴 한인연합회장 등은 회견장을 찾아 동해병기 운동에 지지를 보냈다.
<이창열 기자>
정책당국등 상대로 로비활동 펼치기로
미 50개주 모든 학교에서 사용되는 교과서에 ‘동해-일본해’를 병기하기 위한 시민운동이 펼쳐진다.
워싱턴 한인들이 중심이 된 ‘미주 한인의 목소리(Voice of Korean American)’는 16일 애난데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해병기 운동 계획을 밝혔다. 이 단체는 ‘동해표기’ 백악관 청원서명운동을 주도한 피터 김 전 버지니아한인회 대외협력국장의 주도로 지난해 말 설립됐다.
피터 김 회장은 “이미 미국 내 50개주의 교과서 관련 정책당국자들의 명단 등을 확보했다”면서 “국제수로기구(IHO) 차기 총회가 열리는 오는 2017년까지 모든 공립학교 교과서의 동해 병기(사진)를 목표로 관계당국과 미국 시민 등을 상대로 로비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일본의 거센 로비 방해공작이 예상되기 때문에 모든 한인 단체의 결집과 확고한 의지가 필요하다”면서 “모든 한인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단체로 인정받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5월말까지 조직 활동을 위한 자금을 확보하고 목적달성을 위한 전략과 행동계획을 세우겠다는 방침이다. 김 회장은 “미 교과서에 ‘동해 병기’는 가능성이 높다”면서 “우리 주장의 핵심은 미국처럼 참 교육을 중요시하는 나라에서 어찌 한 나라의 편을 들어‘ 일본해’로만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는가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해 3월 백악관 인터넷 민원사이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 동해 표기와 관련한 청원을 제출해 10만명이상의 서명자를 받아냈으며, 같은 해 8월에는 던컨 교육부 장관에게 ‘동해병기’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 바 있다.
김 회장은 “결국 11월 8일 미 교육부 초중등 교육전문 부서의 수장인 데보라 데슬리 차관보로부터 미국 내 각주 학교 관계자들에 설명 및 설득하라는 성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받았다”고 말했다.
이 단체의 한상준 부회장(변호사)은 “워싱턴 지역에서 시작은 하지만 결국 50개주 모든 교과서에 ‘동해병기’를 시키기 위해서 전국적인 조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송재성 이사(독도지킴이 세계연합 미주본부 회장), 은정기 이사, 이남주 이사가 함께 했다. 린다 한 워싱턴 한인연합회장 등은 회견장을 찾아 동해병기 운동에 지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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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춘추] 국적의 경계 너머, 문학의 시민권
- 전병두 서북미수필가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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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최장 ‘셧다운’ 끝⋯43일만에 문 연 연방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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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후 美입국했다 석연찮게 구금된 한인과학자, 4개월만에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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