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 슈머·존 매케인 등
팀 꾸리며 활동 가시화
2013년 이민개혁안 성사를 위한 ‘상원의원 8인방’(Octet)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정치전문지 폴리티코지는 지난 7일 연방 상원에 이민개혁안을 지지하는 8인방이 떴다며 이는 내년 연방 의회에서 이민개혁안이 최우선 입법 어젠다가 될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폴티티코가 이민개혁 8인방으로 꼽은 인물은 민주당의 척 슈머(뉴욕), 딕 더빈(일리노이즈), 마이클 베넷(콜로라도), 밥 메넨데즈(뉴저지), 공화당의 존 매케인(애리조나), 린지 그래험(사우스 캐롤라이나), 마이크 리(유타), 제프 플레이크(애리조나) 상원의원 등 8명이다.
신문에 따르면 이들 중 일부 의원은 이미 이민개혁안 추진을 위한 팀을 꾸리고 있으며 일부는 공개적으로 이민개혁안 지지와 추진을 발표하는 등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슈머 의원의 경우 대선 직후 ‘밋더프레스’에 출연해 공화당의 그래험 의원과 함께 지난 2010년 추진했던 이민개혁안을 다시 복원시킬 것이라고 공언했다.
매케인 의원은 부시 행정부 시절 이민개혁법안을 놓고 민주당과 협상을 벌였던 대표적인 이민개혁파로 꼽히며, 플레이크 의원은 지난 2007년 하원의 루이스 구이테레즈 의원과 함께 이민개혁안 초안을 입안했던 인물이며, 더빈 의원은 드림법안을 공개지지해왔던 의원이다.
<김상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