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여성경제인협회(KAWCC) 주최 연말파티가 8일 버지니아 비엔나 소재 웨스트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윤순구 총영사, 챕 피터슨 VA 주상원의원, 마크 김 VA 주하원의원, 탐 데이비스 전 연방하원의원 부부, 덕 갠슬러 MD주 법무장관, 수잔 리 MD 주하원의원, 구수현 DC 아태주민국장, 해롤드 변 한인복지센터 이사장, 린다 한 KAWCC 고문 겸 한인연합회 차기회장 등 200명의 한인들이 참석해 협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파티의 하일 라이트는 한국에서 온 초청가수 이무송, 노사연 부부의 특별 공연이었다.
노사연은 한인들에게 친숙한 노래인 ‘님 그림자’를 시작으로 ‘이 마음 다시 여기에’ ‘애모’ 등 히트곡들과 최근 발표한 신곡 ‘사랑’을 선사했다.
또 이무송은 자신의 인기곡인 ‘사는게 무엇인지’로 흥을 한껏 끌어 올린 후 ‘잊지 못할 빗속의 여인’, 팝송 ‘샌프란시스코’를 들려주며 신나는 디스코와 블루스 타임을 갖게 해 줘 분위기를 고조시킨 후 듀엣으로 ‘만남’을 부르며 공연을 마쳤다.
그러나 공연 초반 마이크 고장으로 노사연은 처음 2~3곡을 제대로 부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칵테일 리셉션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파티는 11시까지 만찬과 댄싱 파티가 이어졌다.
또한 경매 이벤트도 마련돼 다양한 물품이 판매됐다.
경매 행사의 수익금은 가정폭력으로 고통 받는 여성들을 위해 쓰여진다.
양윤정 회장은 “지난 2년간 KAWCC 회장으로 봉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협회가 한인 여성 경제인들의 권익과 발전을 돕는 디딤돌이 되도록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AWCC는 2006년 창립된 성공한 비즈니스우먼들의 단체로 유익한 비즈니스 정보를 알리고 여성 CEO의 경영능력 함양 및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들을 해왔다. 특히 정부 조달 사업 진출과 절세 및 투자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웹사이트 www.kawccusa.com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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