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자금 대출 상환 한숨 짓는 대졸자
대학졸업의 환희도 잠시, 상당수의 대졸생들이 졸업 후 학자금 대출 상환문제 때문에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미 경제에도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부채가 미국에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들이 취업난으로 졸업 후에도 직장을 못 구해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결국 부모에까지 재정적 영향을 미치는 양상으로 발전하고 있다. 미국의 학자금 대출 규모가 2010년 1,000억달러에서 지난해 8,670억달러로 1년만에 8배 이상 늘었으며 올해는 1조달러까지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자금 대출이 2008년 비우량 주택담보 대출 사태와 같은 충격을 주진 않겠지만 미국 경제를 위협할 부채폭탄이 될 수 있을 정도이다. 현재 미 학자금 대출자는 3,700만명으로, 이들은 평균 2만3,300달러의 대출금을 갖고 있으며 대출자 가운데 10%는 빚이 5만4,000달러가 넘는다. 졸업 후 제때 갚지 못하는 대출자도 14.6%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도 상환이 불가능한 학자금 부채로[현대해운]우리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혈관 건강을 챙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데요. 여러분은 혈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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