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와 기아차가 내년 2월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NFL 챔피언 결정전인 ‘수퍼보울’ 광고에 참여해 프리미엄급 브랜드 이미지 굳히기에 나선다.
기아차는 지난 2010년부터 4년 연속 수퍼보울 광고에 진출했으며 현대차도 올해 참여가 다섯 번째이다.
7일 USA 투데이는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수퍼보울 광고에 현대, 펩시코, 글로벌 맥주업체인 앤호이저 부시 등 미 유명 기업체들이 이미 광고계약을 체결하는 등 전체 광고판매의 90% 이상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신문은 올해 수퍼보울 방송권자인 CBS가 30초 광고에 역대 최고인 370만~380만달러의 평균 광고단가를 적용, 광고매출은 총 2억2,500만달러를 기록할 것을 내다봤다.
지난해 수퍼보울 방송권자였던 NBC는 30초 광고에 300만달러의 평균 광고단가를 적용했다.
수퍼보울의 광고 효과는 가격만큼 정평이 나있다. 현대차 제네시스도 수퍼보울 광고를 통해 최고급 승용차라는 인식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는데 성공했고 세계적인 수퍼모델을 앞세운 기아차 옵티마 광고도 지난해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올해 수퍼보울은 내년 2월3일 뉴올리언스 세인츠 스테디엄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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