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트마다 다르게 설정, 8자 이상으로 자주 바꾸도록
▶ 소비자 정보
링크드인(LinkedIn)과 이하모니(eHarmony) 등 주요 사이트들이 잇따라 해킹을 당해 사이트 이용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각 사이트들마다 이용자들에게 패스워드를 안전하게 재설정하라는 통보를 하고 있다. 해킹이나 컴퓨터 도난에 대비해 인터넷에서 사용하는 패스워드를 주의를 기울여 설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사이트 마다 다른 패스워드
하나의 패스워드를 다수의 사이트에 사용하면 1개의 이용 사이트가 해킹을 당할 경우 은행이나 병원 등 다른 중요한 사이트들에 저장된 개인 정보도 도용당할 위험에 처한다. 전문가들은 패스워드는 열쇠와 같다며 집과 자동차 캐비넷, 금고의 열쇠가 각각 다르듯이 사이트마나 패스워드를 다르게 설정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패스워드 자동 저장 프로그램 주의
최근에는 패스워드를 자동 저장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노트이나 컴퓨터를 분실하면 패스워드를 그냥 가르쳐 주는 것과 같기 때문에 공공장소에서 노트북을 사용할 때는 분실에 대비해 패스워드 자동 저장 기능을 꺼둬야 한다.
▲본인만 아는 독특한 패스워드
이름이나 생일 등 신상정보에 포함되지 않는 독특한 내용의 패스워드가 바람직하다. 0000이나 1234, password, abc123 또는 본인의 생일, 기념일, 거주 도시, 전화번호, 이름 조합은 사용하지 않는다. 지나치게 흔한 관용구도 적합하지 않다. 본인만 즐겨 사용하는 문구의 일부를 띄어쓰기 없이 패스워드로 사용하면 기억하기 쉬운 장점이 있다.
▲길고 복잡한 패스워드가 안전
패스워드가 길면 길수록 해킹을 하기 어렵다. 8자 이상의 패스워드가 안전하다. 소문자와 대문자를 섞어서 쓰고 숫자와 알파벳을 혼합하는 것이 좋다. 키보드 순서를 이용한 ‘qwerty’등은 적합하지 않다.
▲기타
패스워드를 6개월에 한 번씩 바꾸는 것이 좋다. 한글 등 외국어 키보드에 근거해 외국어 타이핑 순서대로 영어 패스워드를 설정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패스워드를 안전하게 관리해주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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