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규 실업자 수가 한 주만에 다시 소폭의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기대에는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8~14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는 38만6,000명으로, 전주에 비해 2,000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그러나 이는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37만명)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노동부는 또 그 전주(1~7일)의 신청자 수도 당초 38만명에서 38만8,000명으로 수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계절적인 불규칙 요인을 제거한 통계인 주간 신규 실업자 수의 4주 이동평균은 지난주 37만4,750명으로 5,500명 늘어났다. 또 지난 7일 현재 전체 실업수당 수령자는 330만명으로 전주보다 2만6,000명이나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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