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출시되는 애플의 ‘뉴 아이패드’(사진)의 예약주문량이 이미 동이 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워싱턴포스트 등 미 언론들이 12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뉴 아이패드 구매자들은 오는 16일 애플 스토어에 직접 가서 구입하지 않을 경우 온라인 주문으로는 2∼3주 정도는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애플 웹사이트는 배송기간이 최소 2주 이상 걸린다면서 이는 전 모델에 해당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 웹사이트는 현재 온라인 선주문을 할 경우 한 고객 당 2대까지 만으로 판매 수량을 제한하고 있다.
애플은 “뉴 아이패드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예상을 뛰어 넘는다”며 “선주문 수량은 이미 모두 팔렸다”고 전했다. 애플은 “고객들은 계속해서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다”며 “다만 제품을 직접 받을 때까지 배송기간을 감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워싱턴포스트는 전통적으로 애플의 새 제품이 출시될 때는 애플 스토어 밖에 긴 줄이 늘어서고 초기 물량이 금방 동이 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에는 미주지역뿐 아니라 유럽과 아시에서도 동시에 출시되기 때문에 초기물량이 부족한 것은 예상됐던 일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애플은 지금까지 5,500만대의 아이패드를 판매했으며 올해 말까지 최소한 현재까지 판매한 수량만큼 더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