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루미늄 차체·넓어진 공간
▶ 연료소비 29% 절감 획기적
머세데스-벤츠는 지난 2012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량화에 달성한 제6세대 뉴 SL 클래스를 선보였다.
뉴 SL 클래스는 모든 차체를 알루미늄으로 해 경량화 했다. 알루미늄 차체 구조는 이전 스틸 구조에 비해 가벼울 뿐만 아니라 강성과 진동까지 우수해, 안전성과 함께 안락함과 핸들링의 스포티함, 민첩함 역시 최고 수준에 달한다는 평가다. 세미오토 가변 서스펜션이 표준으로 적용되고, 옵션으로 ABC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BlueDIRECT 엔진을 사용함으로써 연료 소비를 29%까지 절감했다. V8의 SL500은 엔진이 다운사이징 되었으나, 출력은 12% 상승했고 연료 소비는 22%가량 감소하였다. V6의 SL350은 연료소비가 30%가량 감소했다. SL500의 제로백은 4.6초이며, SL350의 제로백은 5.9초이다. 두 모델에 모두 ECO 스타트/스톱 기능이 적용된다.
뉴 SL 클래스는 이전 모델에 비해 전장과 전폭이 늘어나 더욱 넉넉해진 실내공간으로 안락함을 선사한다. 헤드램프는 ILS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또, 매직 비전 컨트롤이라는 와이퍼&워셔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는 와이퍼에 워셔액 분사구를 결합한 형태로, 와이퍼의 작동 방향에 맞춰 와이퍼에 결합된 분사구로 워셔액이 직접 분무되는 장치다.
이를 통해 앞 유리에 워셔액이 분무되는 동안 운전자의 시야가 방해 받는 상황이 발생되지 않고, 오픈 탑 드라이빙을 즐기는 경우에도 워셔액이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프론트베이스 시스템은 알루미늄 차체 구조로 된 운전석과 조수석의 발 밑 빈 공간을 베이스 라우드 스피커와 공명공간으로 활용한 것으로, 루프 개폐 여부에 상관없이 언제나 선명하고 맑은 베이스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졸음운전 때 사고를 예방하는 어텐션 어시스트와 어뎁티브 브레이크 기능도 기본으로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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