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조 ‘208 GTi 컨셉카’
▶ THP 200 엔진 장착 한층 강력해진 파워
푸조는 내달 열리는 제82회 2012 제네바 모터쇼에서 208을 기반으로 한 2대의 컨셉카를 공개한다. 208은 미국 내에서도 최신 유행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소형 세그먼트급이다. 새롭게 진화한 208을 기본으로 탄생한 컨셉카는 도심 도로주행에 특화된 ‘208 XY 컨셉’과 스포츠 성능이 특히 강조된 ‘208 GTi 컨셉카’로 구분된다. 그 중에서도 208 GTi는 예전부터 그 명맥을 이어온 핫해치의 아이콘이다.
화려한 퍼포먼스 카로 돋보이는 푸조 208 GTi는 외관부터 눈에 띈다. FULL LED 테크놀러지로 무장한 헤드램프 디자인은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강조됐다.
또, 메탈 메쉬 그릴을 적용하여 강인한 이미지와 함께 에어로 다이내믹 성능을 고려한 프론 범퍼와 사이드 스커트는 푸조의 상징인 사자 이미지와 날카로운 동력 성능을 정확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다. 쿼터 패널에 박혀 있는 208 GTi 엠블럼은 그 위치가 전신인 205 GTi를 연상시킨다.
실내는 레이싱을 상징하는 체커기 패턴으로 장식하고, 스티어링 휠, 기어 레버, 대시보드까지 가죽과 스웨이드로 멋을 내고, 정교한 디테일을 가미했다. 몸을 잡아주는 스포츠 시트는 나파 가죽 소재로,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각종 장치들은 LED 백라이트로 화려하게 진열되어 있다.
푸조 208 GTi는 작고 강력한 THP 200 엔진을 동력으로 삼았다. 6단 수동변속기와 조합하여 1.6리터 THP 엔진은 드라이버를 사로잡는 가속 필링으로 강력한 매력을 발산한다. GTi 역시 다른 208 모델처럼 작은 스티어링 휠로 언제나 날카로운 핸들링을 선사하며 정확하고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은 보다 강력한 파워가 더해져 최상의 드라이빙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208GTi 컨셉카는 기존 208보다 경량화 돼 윤거가 늘어나고, 늘어난 파워를 제압하는 브레이크 시스템은 디스크 로터와 레드 페인트 캘리퍼로 보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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