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와 벤츠, 포드와 GM, 현대차가 자동차 제조사 중 품질이 가장 좋은 탑10 브랜드에 포함 됐다.
15일 저명한 시장조사 기관인 ‘JD 파워’가 실시한 차량 내구 품질조사에서 도요타의 럭서리 브랜드인 렉서스는 자동차 100대 중 평균 문제건수가 86건에 불과, 조사 대상이었던 32개 브랜드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이어 독일의 포셰가 100대 당 98건으로 2위에 올랐으며 도요타와 캐딜락이 100대 당 104건으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젊은 층을 겨냥한 도요차의 사이언도 111건으로 탑 5위 안에 랭크됐다.
현대차는 차량 100대 당 문제건수 125건으로 뷰익과 함께 공동 9위를 차지하며 탑10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기아차는 차량 100대 당 문제건수 169건으로 32개 브랜드 중 25위에 머물렀다.
JD 파워의 내구 품질조사는 구매 후 3년이 지난 차를 대상으로 엔진, 변속기, 주행, 조향 등 202개 항목에 대해 자동차 100대 당 불만지수를 점수화한 것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이 좋다는 걸 의미한다.
차급별 평가에서는 컴팩카 부문에서 도요타 프리우스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현대차 엘란트라가 3위에 올랐다. 특히 현대차의 제네시스는 중형 프리미엄차 부문에서 벤츠의 E-클래스와 볼보 S80를 제치고 당당 1위를 차지했다.
그밖에 중형 크로스오버/SUV에서는 포드 익스플로러와 닛산의 무라노가 공동 1위에 올랐고, 매니밴에서는 도요타 시에나가, 중형차에서는 포드 퓨전이, 대형차에서는 뷰익의 루선이 각각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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