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구성·내부 분해·정비서비스 평가
▶ 벤츠·BMW·폭스바겐·도요타 등 제쳐
엘란트라 2012년 형. 현대차가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주최 품질 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가 자동차의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품질을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빌트’(Autobild)가 실시한 ‘2011 품질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
현대차는 특히 벤츠, BMW, 폭스바겐, 도요타, 혼다 등 독일 현지 및 일본 메이커들을 제치고 평가대상인 20개 자동차 업체 중 1위에 올라, 2010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자동차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품질 경쟁력을 확고히 했다.
아우토빌트지는 ‘품질만족도 조사’는 2001년부터 실시되었으며 독일 내 판매 중인 자동차 메이커들의 차량을 대상으로 품질 조사, 10만km 내구품질평가 및 분해조사, 정비서비스, 리콜, 정기검사 결과, 보증 등 전반적인 품질 조사를 종합해 결과를 발표한다.
아우토빌트지 전문평가단은 이번 평가 관련 기사의 부제를 ‘현대차, 전년도 위업을 재현하다’로 하며 2010년 조사에서 현대차가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것이 우연이 아니었다며 현대차의 품질 경쟁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보수적인 고객층이 두터운 독일 자동차 시장의 평가에서 현대차가 2년 연속 1위를 받으면서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 차원 끌어올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별 운전 환경을 분석한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품질만족도 조사에서 조사 이래 최초로 1위에 등극하며 “현대차는 유럽 자동차 메이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정도로 성장했으며 유럽 메이커는 이제 도요타가 아닌 현대차를 가장 위험한 경쟁자로 여기고 있다”며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미국 AL G(Automotive Lease Guide) 잔존가치 평가에서도 브랜드 순위 ‘톱3’ 달성과 엘란트라의 2년 연속 수상 등으로 자동차의 본고장인 미국과 독일에서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우토빌트지는 독일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로 매주 70만부를 발행하고 있으며, 해당시장 7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35개국에 자동차정보를 제공하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 미디어다.
<이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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