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패밀리세단 옵티마(사진)가 보스턴지역의 유력 일간지 ‘보스턴 글로브’가 선정하는 ‘2012 최고운전 차량 탑10’(Drives for 2012)에 포함됐다.
보스턴 글로브는 옵티마의 넓은 실내공간과 운전하는 재미(fun to drive) 등에 높은 점수를 부여하며 2012년 최고 운전 차량 10선에 포함시켰다.
보스턴 글로브는 또 옵티마에 대해 “최고의 품질과 5명이 탈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의 중형 세단”으로 평가하는 한편 특히 뉴잉글랜드 지역의 추운 날씨를 감안해 운전자 핸들에 보온기능을 갖춘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마이클 스프라그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 부사장은 “옵티마는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기술 및 터보기능을 갖춘 수행능력을 바탕으로 올해 역대 최고의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보스턴 글로브의 이번 선정이 2012년 판매에 새로운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늘어나는 옵티마에 대한 수요에 발맞춰 지난 9월부터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있는 기아차 미국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탑 10에는 옵티마 외에 아우디 A7, 레인지로버 에보케, 애큐라 TSX 왜건 스포츠, 지프 랭글러, 포드 포커스, 포드 F-150 에코부스터, 스바루 임프레자, 피아트 500, BMW X3, 재규어 XKR-S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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