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사진)이 ‘자동차 산업의 영향력 있는 인물’ 2위에 선정됐다. 현대·기아자동차는 모터트렌드가 최근 발표한 ‘2012년 파워리스트’(2011년 자동차 산업의 영향력 있는 인물)에서 현대차그룹의 정몽구 회장이 2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몽구 회장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2011 파워리스트’에서 5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는 현대·기아차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순위가 3계단 상승했다.
1949년 발간돼 미국 최고의 발행부수와 권위를 자랑하는 모터트렌드는 “현대차와 기아차는 과거 수년 간 정몽구 회장이 세운 모든 목표를 달성해 왔다”며, “도요타, 포드, GM에 이르기까지 경쟁업체들은 가격이 아닌 디자인과 성능으로 판매되고 있는 현대기아차의 신모델에 대해 가장 먼저 물어본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한 “현대·기아차의 2012년 전망도 탁월하다”고 내다보면서, “정몽구 회장의 포부는 경쟁업체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다”고 평가했다.
정몽구 회장은 지난 11월에도 품질경영을 바탕으로 현대·기아차의 브랜드 파워를 비약적으로 향상시킨 능력과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인 ‘오토모티브 뉴스’가 발표하는 ‘자동차 업계 아시아 최고의 CEO’에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올해는 과거 위기에 빠졌던 크라이슬러를 다시 재건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크라이슬러 그룹 회장을 1위에 선정했으며, 포드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알랜 머랠리 포드 CEO를 3위로 선정하는 등 50명의 인물을 파워리스트로 발표했다.
존 크라프칙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법인장과 피터 슈라이어 기아차 디자인담당 부사장도 각각 8위와 11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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