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대 최정환 입학처장 오늘 풀러튼서 설명회
고려대학교 최정환 입학처장이 2013년도 재외국민 입학전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미주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한국 고려대학교 최정환 입학처장이 2013년도 재외국민특별전형 입학설명회를 위해 LA를 방문했다.
지난달 30일 LA에 도착한 최 입학처장은 오는 2013년도 재외국민 입학전형이 2012년도에 비해 지원 기회가 확대됐다며 미주지역에 거주하는 우수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최 입학처장은 “2012년도 정원 2% 선발에서 1, 2차(우선, 일반) 지원 때 국제전형에 지원할 기회가 없었으나 2013년도 재외국민 입시에서는 1, 2차를 통합해 국제전형까지 총 3번 지원할 수 있는 등 지원 기회가 확대됐다”며 “해외에 거주하는 우수한 재외국민 자녀들을 보다 많이 모집하기 위해 재외국민 전형을 비롯해 국제전형, 영어전형 등 입시전형의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입학처장은 고대의 국제 경쟁력이 과거에 비해 높아짐에 따라 고대 진학을 희망하는 우수한 재외국민 자녀들의 입시 경쟁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과거 재외국민 전형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 대부분이 북미주 지역 출신이었지만 이제는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지원하는 학생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최 입학처장은 밝혔다.
최 입학처장은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한 고대 재외국민 전형 선발에 있어 기본적인 지원자격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대 설립 이념인 ‘공선사후’ 정신에 입각해 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최 입학처장은 “미국을 포함한 해외지역에는 우수한 한인 인재들이 많지만 서류와 면접심사에서 창의성과 논리적 사고력은 물론 학생들의 인성을 많이 반영하는 편이다”며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는 고려대학교에 미주지역 재외국민 자녀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 입학처장은 1일 오후 5시부터 풀러튼 하워드 존슨 호텔(222 W. Houston Ave.)에서 재외국민 편입학과 외국인 수시모집 특별전형과 관련한 2013년도 재외국민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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